감기 예방하는 5가지 식품들
쇠고기, 고구마, 버섯, 홍차(또는 녹차), 요구르트가 겨울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식품으로 추천되었다.
미국의 abc 인터넷판은 14일 영양학자 하이디 스콜니크 박사가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에서 감기예방용 5가지 식품을 제시하고 면역체계 강화를 위해 이 식품들을매일 먹도록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5가지 식품에 적색육인 쇠고기가 끼었다는 것은 다소 놀랍지만 스콜니크 박사는 지방이 적은 부위로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스콜니크 박사는 아연은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온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아연의 주요한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쇠고기라고 지적했다.
채식자나 적색육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닭고기, 영양소 강화 시리얼, 요구르트, 우유 등도 훌륭한 아연의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스콜니크 박사는 말했다. 쇠고기 외에 4가지 식품을 추천한 이유를 스콜니크 박사로 부터 들어본다.
▲ 고구마
- 고구마는 대표적인 오렌지색 야채의 하나로 비타민A의 주요 공급원이다.
비타민A는 면역체계의 1차 방어선인 피부를 보호한다. 고구마 외에 홍당무,호박도 같은 오렌지색 야채로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 버섯
- 버섯은 쇠고기처럼 백혈구 생산을 돕는다.
▲ 홍차(또는 녹차)
- 홍차와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산소인 유리기(遊離基)를 소탕하는 역할을 한다. 홍차와 녹차에는 과일과 야채보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 요구르트
-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 공급원으로 특히 항생제를 복용한 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는 우리 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박테리아를 파괴한다. 문제는 이 가운데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도 들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