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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


Screening Humanity | 인간극장 - Road to Alaska, part 1

Screening Humanity | 인간극장 - Road to Alaska, part 2

Screening Humanity | 인간극장 - Road to Alaska, part 3

Screening Humanity | 인간극장 - Road to Alaska, part 4

Screening Humanity | 인간극장 - Road to Alaska, part 5




알래스카로 가는 길 (Road to Alaska) 

방송일시 : 2013년 11월 25일(월)~11월 29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 서현철(38) 씨. 그의 인생은 한 마리의 썰매 개를 만나면서 달라졌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개썰매 선수가 되었고 아내 이주현(39) 씨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철 씨는 커다란 썰매 개를 산책시키면서 이웃 사람들에게'개썰매 하려고 운동해요.'라는 농담을 던졌다.

 그 말은 현실이 되었다. 개썰매 경력 10년, 한국을 대표하는 개썰매 선수인 현철씨는 세계 개썰매 순위 4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개썰매에 있어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

 서현철, 이주현 씨 부부는 평생을 동고동락해 온 썰매 개들과 함께 개썰매의 성지인 알래스카로 가는 길에 오른다.

 영하 4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 몰아치는 알래스카. 썰매 개와 자신의 생을 함께 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난 현철 씨 부부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에서 마지막 나날들

 한국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의 직원으로 일하던 서현철 씨. 그의 또 다른 직업은 개썰매를 모는 사람을 뜻하는 머셔(musher)이다.

 개썰매를 시작한 지 경력 10년에 이른 현철 씨. 그는 아내 주현 씨와 33마리의 개를 데리고 개썰매의 본고장인 미국 알래스카로 떠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의사소통도 힘들고, 당장의 생계마저 불투명한 상황. 가족들은 현철 씨 부부의 알래스카 행을 만류하는데...

 하지만 부부가 자신의 썰매 개들과 함께 ‘머셔’로 살아가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맞는 아내 주현 씨의 생일날, 부부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부부와 썰매 개들은 무사히 알래스카로 갈 수 있을까. 


현철 씨 부부와 32마리 개, 알래스카 이주 대장정에 오르다

 현철 씨는 알래스카 현지에 먼저 도착해서 아내와 개의 이주를 준비한다.

 사촌 동생인 성호씨도 현철 씨의 도전을 돕기 위해 알래스카를 향하는데...

 초가을을 맞은 한국을 떠나 알래스카에 도착하니 이미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

 현철 씨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개집을 짓기 위해 밤을 새우며 일한다.

 드디어 한국에서 33마리의 개가 알래스카를 향해 출국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런데 개 한 마리가 인천 공항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현철 씨 부부는 평생을 함께 해 온 개들과 함께 알래스카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알래스카에서 개썰매 ‘머셔’로 살기 위하여

 현철 씨와 주현 씨 부부의 알래스카 정착기는 하루하루가 힘겹기만 하다.

 식수도 구할 수 없고, 외부와 전화 연락조차 두절된 상황.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현철 씨는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올겨울 개썰매 대회의 출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그때 부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부부가 외출한 사이, 아끼던 개 한 마리가 싸늘한 시신으로 변하고 말았는데...

 혹독한 겨울에 들어선 미국 알래스카, 서현철 씨와 이주현 씨 부부는 썰매 개들과 함께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다.

 현철 씨 부부가 알래스카로 가는 길에는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까.

 썰매 개들의 고향인 알래스카. 그들이 그 길의 끝에서 찾아낸 희망은 무엇일까.

1부 줄거리

  대한민국으로 부터 약 6000km 떨어진 그 곳,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무한이 펼쳐진 설원에 두 부부가 있다. 개들과 함께 즐겁게 달리는 그들! 과연 이 부부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이 부부가 알래스카로 가는 길을 함께 가보자!

 서현철(38) 씨와 이주현(39) 씨는 경기 안성에서 개들을 키우고 있었다. 이들은 개썰매의 꿈을 갖고 알래스카로 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개들 중 한마리가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고, 때마침 이날은 아내 주현씨의 생일이기도 한데. 그래도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철 씨는 사촌동생 성호씨와 함께, 미국 알래스카로 먼저 출발한다.



연출 : 조창근
글 : 강소라
촬영 : 김영태
조연출 : 김은수
취재작가 : 이근호
제작 제3비전



▶ KBS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
▶ 대한민국 개썰매팀 서현철 선수 : 네이버 블로그 



 인간극장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안쓰러움이 많았습니다. 막연한 이민생활, 여행왔을 때와는 다른 느낌, 그리고 아날로그 같은 약간 느린 것에 대한 답답함 등 우리가 느꼈던 것을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었겠지만 그 삶의 시작을 알기에 안타까움이 더 많았습니다. 개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두 분이기에 복 많이 받으실 것이라 믿고 굳건히 일어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계신 서현철 선수와 부인 이주현씨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며 꼭 꿈을 이루시기를 멀리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