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uerdos de la Alhambra by Francisco Tàrrega
played by Andrés Segovia
스페인의 기타음악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 영화 킬링필드의 OST로도 쓰였다.트레몰로 연주법이 인상적인 이 곡은 타레가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받은 감동을 기타로 옮긴 것이다. 스페인 낭만주의 음악의 꽃이라고 평가받으며, 타레가가 발전시킨 독특한 트레몰로 주법이 자아내는 신비로움과 서정적인 선율의 애절함이 일품이다.
연주할 때는 P(엄지손가락)으로 저음의 반주 부분을 연주하며 i, m, a (검지, 중지, 약지)로 멜로디가 되는 현을 빠르게 퉁기며 트레몰로 주법을 구사하게 된다. 손톱을 잘 다듬어 현 위에서 손가락이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일설에 따르면 이 곡을 작곡한 경위는 타레가의 개인적인 연애사와 연관이 되어 있었다 한다. 1896년 타레가는 그의 제자이자 유부녀인 콘차 부인을 짝사랑하게 되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였으나, 그녀는 타레가의 사랑을 거부했다. 실의에 빠진 타레가는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이 알함브라 궁전을 접하게 되고, 이 궁전의 아름다움을 좇아 곡을 쓰게 되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글 출처: 엔하위키 미러
안드레스 세고비아 (Andres Segovia, 1894년 2월 21일 ~ 1987년 6월 2일) 는 스페인의 기타 연주가이다. 그라나다 음악학교에서 잠시 동안 공부하였을 뿐 거의 독학으로 기타의 권위자가 되었다. 16세 때 처음으로 그라나다에서 데뷔하여, 파리·남아메리카·뉴욕 등지에서 크게 이름을 떨쳤다.
스페인 내란이 일어난 1936년 이후에는 프랑코 정권에 반대하여 미국에 건너가 활약하였다. 바흐·라모 등의 고전 명곡을 기타곡으로 편곡하여 예술적으로 연주함으로써 기타의 제일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 출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 귀에 쏙~
'꽃보다 할배 시즌 2 스페인편'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감상하며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옵니다.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과 함께 눈을 감고 있으면 궁전에 숨겨진 로맨스가 느껴지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