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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바다의 영양을 먹는다, 해조류




바다의 영양을 먹는다, 해조류


■ 방송일시 : 2013년 12월 18일 수 22:00 ~ 22:50, KBS 1TV
■ 프로듀서 : 이종진 kp프로덕션
■ 담당작가 : 김경애, 김은란




바다 속 영양의 보고 해조류!
 그동안 해조류를 ‘바다의 잡초’로 취급해왔던 유럽에서는 최근 ‘녹색 보물’ 로 부르며 해조류가 포함된 식단에 주목하고 있다. 과연 해조류의 어떤 성분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해조류에 숨겨진 건강 비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바다의 채소, 해조류에 주목하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건강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밀은 해조류 속 요오드 성분. 해조류 섭취를 통해 방사성을 띠지 않는 요오드를 갑상선에 저장해두면, 새롭게 들어오는 방사성 요오드를 흡착할 수 없게 만든다. 나머지 요오드는 자연히 소변으로 배출되어 방사능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서는 해조류의 섭취가 지방흡수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해조류의 이점이 알려지며 유럽에서도 해조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 암을 이기는 해조류의 비밀!

 육류 위주의 식생활은 물론 수시로 콜라를 입에서 떼놓지 못했던 이정식 씨. 6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이후로 문제가 많았던 식습관을 본격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매일 해초가루를 물에 타 음료 대신 마시고, 사시사철 해조류를 밥상에 빼놓지 않는 등 식습관 개선을 통해 현재까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다.

 일본의 암 전문의 다치카와 다이스케 박사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있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해조류 섭취를 권유하고 있다. 미역과 다시마 등 갈조류에 포함된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은 암환자의 암세포가 스스로 소멸하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인체 면역력을 높여 환자들의 자연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한 새로운 대안

 해조류에 들어있는 끈적한 물질, 알긴산! 알긴산은 천연 식이섬유로 적은 섭취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흡수 되는 것을 막아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과연 해조류의 꾸준한 섭취만으로도 과연 체중감량이 가능한 것 일까? 제작진은 2주간 참가자들에게 해조류 섭취를 권하고 건강상태의 변화를 체크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의 체중이 감소하고 특히, 복부지방의 감소로 허리둘레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바다의 ‘녹색 보물’
 해조류에 숨겨진 건강 비밀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