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368회
미국 뉴잉글랜드 가을이 익어가는 곳
방송일: 2013년 11월 30일 (토) 오전 09:40 KBS 1TV
촬영.글.연출: 송웅달PD
미국의 시작, 뉴잉글랜드
뉴잉글랜드는 메인, 매사추세츠 등 총 6개 주가 있는 지역으로 1492년, 콜럼버스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이 세상에 알려지며 종교에 자유를 갖기 위한 영국의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로 건너와 살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강대국으로 자리 잡은 미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매 년 가을이 되면 뉴잉글랜드에서는 초기 이주민들이 남긴 전통을 추구하는 축제가 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한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와 ‘할로윈’(Halloween Day) 그리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가을 수확을 기념하는 ‘호박축제’(Pumpkin Festival)까지!
역사가 만든 축제와 가을 수확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외에도, 버몬트 주의 자랑 ‘메이플시럽’과 메인 주의 인기상품 ‘바닷가재’를 찾아 나섰다! 과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 맛은 어떨까? 가을이 익어가는 곳, 미국 뉴잉글랜드로 떠나본다.
수확의 계절, 가을
가을이 되어 뉴잉글랜드 농가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호박농장은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다. ‘추수감사절’과 ‘할로윈’ 등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축제에서 호박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가족단위의 많은 사람들은 호박농장에 찾아와 장식할 호박을 직접 골라간다.
이외에도 인디언 옥수수와 옥수숫대는 추수감사절에 빠질 수 없는 장식품! 또, 월귤 나무의 열매 ‘크랜베리’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수확물이다. 몇 달을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초기 정착민들의 소중한 식량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추수감사절 식탁에는 크랜베리를 빼놓지 않고 올리고 있다. 앙증맞은 크기에 붉은색을 띄고 있는 크랜베리는 보기와는 다르게 시큼한 맛이 독특하다.수확하는 방법 또한 특이했는데...
가을을 수놓는 아름다운 농작물들의 色으로 빠져보자!
'콜럼버스 데이' (Columbus Day)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미국의 국경일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를 맞아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다.
뉴욕 다음으로 두 번째 큰 규모라는 이 축제는 거리를 행진하고, 불꽃을 쏘아 올리며 콜럼버스의 발견에 대한 재연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있었다.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Pumpkin Festival’
호박은 미국 역사에 남다른 의미다. 청교도 개척자들이 처음 들여와 경작한 구황작물이기 때문이다.
뉴햄프셔 주 킨 호박축제는 1991년 수확을 기념하기 위한 작은 잔치로 시작해 이제는 나라에서 지원을 해줄 만큼 큰 축제가 되었다.
매 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올해 3만개 이상의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 등을 밝혀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과연, 보스턴을 제치고 새로운 기네스에 올라갈 수 있을까?
버몬트 주의 명물, 메이플 시럽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단풍이 색을 내는데 좋은 조건을 갖춘 버몬트 주의 9월은 색색의 단풍이 무척 아름답다. 버몬트 사람들은 이 단풍을 보고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설탕단풍나무의 수액을 채취해 우수한 품질의 메이플 시럽을 만든다. 연한 빛깔의 메이플 시럽부터 짙은 호박색의 앰버 등급 메이플 시럽까지! 오감이 열리는 버몬트 주로 출발한다!
바닷가재의 고장
메인 주는 미국 바닷가재(로브스터)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닷가재 최대산지!
매년 7월말 8월 초에는 대규모의 바닷가재 축제가 열릴 만큼 양과 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메인 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포틀랜드’에서 바닷가재를 잡는 현장을 따라 가보았다. 크기도 빛깔도 일품인 메인 주의 바닷가재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그 맛은 어떨까?
▶ Trenton bridge lobster pound
여기는 꼭 갈거야~!!!
미국 뉴잉글랜드 가을이 익어가는 곳
방송일: 2013년 11월 30일 (토) 오전 09:40 KBS 1TV
촬영.글.연출: 송웅달PD
미국의 시작, 뉴잉글랜드
뉴잉글랜드는 메인, 매사추세츠 등 총 6개 주가 있는 지역으로 1492년, 콜럼버스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이 세상에 알려지며 종교에 자유를 갖기 위한 영국의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로 건너와 살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강대국으로 자리 잡은 미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매 년 가을이 되면 뉴잉글랜드에서는 초기 이주민들이 남긴 전통을 추구하는 축제가 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한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와 ‘할로윈’(Halloween Day) 그리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가을 수확을 기념하는 ‘호박축제’(Pumpkin Festival)까지!
역사가 만든 축제와 가을 수확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외에도, 버몬트 주의 자랑 ‘메이플시럽’과 메인 주의 인기상품 ‘바닷가재’를 찾아 나섰다! 과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 맛은 어떨까? 가을이 익어가는 곳, 미국 뉴잉글랜드로 떠나본다.
수확의 계절, 가을
가을이 되어 뉴잉글랜드 농가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호박농장은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다. ‘추수감사절’과 ‘할로윈’ 등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축제에서 호박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가족단위의 많은 사람들은 호박농장에 찾아와 장식할 호박을 직접 골라간다.
이외에도 인디언 옥수수와 옥수숫대는 추수감사절에 빠질 수 없는 장식품! 또, 월귤 나무의 열매 ‘크랜베리’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수확물이다. 몇 달을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초기 정착민들의 소중한 식량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추수감사절 식탁에는 크랜베리를 빼놓지 않고 올리고 있다. 앙증맞은 크기에 붉은색을 띄고 있는 크랜베리는 보기와는 다르게 시큼한 맛이 독특하다.수확하는 방법 또한 특이했는데...
가을을 수놓는 아름다운 농작물들의 色으로 빠져보자!
'콜럼버스 데이' (Columbus Day)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미국의 국경일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를 맞아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다.
뉴욕 다음으로 두 번째 큰 규모라는 이 축제는 거리를 행진하고, 불꽃을 쏘아 올리며 콜럼버스의 발견에 대한 재연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있었다.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Pumpkin Festival’
호박은 미국 역사에 남다른 의미다. 청교도 개척자들이 처음 들여와 경작한 구황작물이기 때문이다.
뉴햄프셔 주 킨 호박축제는 1991년 수확을 기념하기 위한 작은 잔치로 시작해 이제는 나라에서 지원을 해줄 만큼 큰 축제가 되었다.
매 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올해 3만개 이상의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 등을 밝혀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과연, 보스턴을 제치고 새로운 기네스에 올라갈 수 있을까?
버몬트 주의 명물, 메이플 시럽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단풍이 색을 내는데 좋은 조건을 갖춘 버몬트 주의 9월은 색색의 단풍이 무척 아름답다. 버몬트 사람들은 이 단풍을 보고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설탕단풍나무의 수액을 채취해 우수한 품질의 메이플 시럽을 만든다. 연한 빛깔의 메이플 시럽부터 짙은 호박색의 앰버 등급 메이플 시럽까지! 오감이 열리는 버몬트 주로 출발한다!
바닷가재의 고장
메인 주는 미국 바닷가재(로브스터)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닷가재 최대산지!
매년 7월말 8월 초에는 대규모의 바닷가재 축제가 열릴 만큼 양과 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메인 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포틀랜드’에서 바닷가재를 잡는 현장을 따라 가보았다. 크기도 빛깔도 일품인 메인 주의 바닷가재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그 맛은 어떨까?
▶ Trenton bridge lobster pound
여기는 꼭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