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의 '입맛 당기는 여름 밥상' 닭국과 우엉잡채
닭국
재료
닭(1마리), 배추(1/2개), 콩(2컵), 마른 고추(2개), 마늘(12개),
통후추(20개). 청주(1컵), 다진 파(1 1/3T)
재료 손질
1. 닭의 껍질을 벗겨 4등분으로 토막낸다.
- 최요비 요리상식 ‘닭껍질은 버리세요’
닭껍질의 LDL콜레스테롤은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혈관에 쌓여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요.
2. 껍질을 벗겨낸 부분이 냄비 바닥 쪽을 향하도록 넣어 지진다.
참기름을 넉넉히(적당량) 부어준 뒤 닭고기를 지진다.
- Tip '냄비 뜨겁게 달궈놓기‘
뜨겁게 달군 냄비에 닭을 익히면 비린내가 안 나고 닭살이 쫄깃쫄깃해져요.
닭을 지질 때 냄비 뚜껑을 열어야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3. 청주(1컵)를 붓는다.
* Tip '닭 누린내잡는 청주‘
닭을 익힐 때 청주를 넣으면 닭의 누린내를 없애 맛이 깔끔해져요.
4.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5. 콩(2컵), 마늘(12개), 통후추(20개), 마른 고추(2개)를 넣고 끓인다.
* 이혜정님은 메주콩을 사용하셨습니다.
* Tip '한소끔 끓이는 닭국‘
닭은 푹 끓이지 않고 한소끔만 끓여야 국물이 맑고 육질이 쫄깃해요.
6. 배추(1/2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는다.
7. 5분간 끓여준다.
우엉잡채
재료
우엉(400g), 당근(50g), 마늘종(50g), 표고버섯(4개), 소고기(우둔살)(100g),
올리브오일(적당량), 참기름(적당량), 다진 마늘(1/2t), 간장(1T)
볶음 양념 재료
간장(4T), 설탕(1T), 청주(1T), 맛술(1/2T), 통깨(약간)
재료 손질
1. 우엉(400g)은 껍질을 벗겨 식촛물에 담가 준비한다.
* 우엉을 식촛물에 5분정도 담가두면 갈변을 막고 떫은 맛을 줄일 수 있어요.
* 요리사전 ‘우엉의 효능’
우엉의 이놀린 성분은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메틸메르캅탄성분은 중금속 중독 치료를 도와요.
2. 우엉을 채 썬다.
3. 당근(50g)을 채 썬다.
4. 표고버섯(4개)은 꼭지를 떼고 얇게 썬다.
* 마늘종은 알긴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아요.
5.마늘종(50g)을 반 갈라 적당한 크기로 썬다.
6. 소고기(우둔살 100g)를 채 썬다.
7. 소고기에 간장(1T), 다진 마늘(1/2t), 참기름(적당량)을 넣고 밑간한다.
8. 팬에 참기름, 올리브오일(적당량)를 두르고 마늘종을 넣어 볶는다.
9. 팬에 당근을 넣어 볶는다.
* 최요비 요리사전 ‘당근의 천적! 오이’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어 같이 조리하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해요.
10. 팬에 올리브유와 참기름을 두른 다음 물기 뺀 우엉을 넣고 볶는다.
* tip '당면 대신 우엉‘
당면 대신 우엉을 넣으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섬유질 섭취를 높일 수 있어요.
11. 팬에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12. 소고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볶는다.
* 버섯이 소고기 양념의 나트륨 성분을 중화시켜요.
13. 당근, 마늘종, 우엉을 넣어 볶는다.
14. 간장(4T), 설탕(2T), 청주(1T), 맛술(1/2T)을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 최요비 요리상식 ‘잡채의 뜻’
잡채란 섞을 잡(雜), 나물 채(菜)로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 만든다는 뜻이에요.
15. 참기름(적당량), 통깨(약간)를 넣어 완성한다.
* 여름철 우리 몸에 부족한 토코페롤, 깨를 이용한 음식으로 채워주세요.
출처: EBS 최고의 요리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