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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탕





 할러데이 시즌이라 모든 분들의 마음이 즐겁고 들뜨기도 하실텐데요. 쉬는 동안 먹을 먹거리를 사기위해 ㅎ마트에 갔습니다. 이것 저것 보다보니 토란대가 눈에 들어왔어요. 갑자기 푹 삶아 무쳐먹었던 그 맛이 떠올라 구입을 했는데요. 토란에는 어떤 영양분이 있을까요? 궁금해졌습니다.




토란(Taro)

1.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이 된다.
토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은 우리 몸에 생체리듬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에 풍부한 천연 멜라토닌?
잠을 편안하게 자도록 유도해주는 성분인데요. 평소에 피로가 오래 가거나 장기간 여행을 통해 시차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불면증을 완화해주고, 피로를 해소해 주고,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 고르는 법
표면의 흙이 마르지 않은 것이 갓 캐낸 신선한 토란입니다.


토란 줄기(토란대)는?
토란의 줄기를 잘라서 껍질을 벗기고 말려놨다가 보관해두고 먹어요.


2. 칼슘이 풍부하다.

토란의 줄기를 말려서 섭취한다?
토란의 줄기를 '토란대'라고 하는데요. 이 토란대 안에는 칼슘이 셀러리에 비해서 무려 40배나 높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말린 토란대 약 1.050 mg/100g
샐러리 뿌리 약 26 mg/100g


토란대에는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 B1, B2 성분이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이나 고령자가 섭취하면 좋은 식품 입니다.

Tip~
햇볕에 말린 토란대는 수분이 줄고 영양 성분은 농축돼 건강식으로 좋습니다.


알뿌리부터 줄기까지 버릴 것 없는 토란, 다양한 요리로 즐겨 드실 수 있습니다.


토란탕을 끓여 먹어 볼까요.

준비

Tip~ 토란 손질 시 주의 사항!

토란에 독성이 있다?
토란특유의 아린맛은 수산석회 성분 때문인데요. 알러지를 유발합니다.

토란 손질 시 이 성분을 맨손으로 만지면 수산석회 성분이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해 처음 만질 경우 가렵다 거나 눈이 충혈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토란을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1~2시간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란탕 만드는 방법

1. 말린 다시마와 간장으로 육수를 만들고 손질한 토란, 무, 쇠고기를 넣고 끓입니다.

2. 찹쌀 녹말 가루를 물에 개어 탕에 부어줍니다.

Tip~
찹쌀 녹말가루를 풀어주면 약간 걸죽한 맛과 담백한 맛이 납니다.


3, 버섯과 다진 마늘, 파를 넣고 토란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한소끔 끓여줍니다.

4. 마지막으로 들깻가루를 첨가하면 맛과 영양을 갖춘 토란탕이 완성 됩니다.

Tip~
토란탕에는 탄수화물이 15~17% 함유되어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고 전분 알갱이가 작아 소화 흡수가 잘 됩니다. 뿐만 아니라 들깻가루에는 토란에 부족한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있어 보충해 주므로 건강식으로 유용합니다.


토란탕은 국물은 담백하고 토란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죽처럼 식사 대용으로 드시기에 좋은 것 같아요.


토란의 다양한 효능.
● 맛과 영양으로 똘똘 뭉친 토란.
● 천연 멜라토닌으로 생체 리듬을 안정.
● 토란대의 풍부한 칼슘, 피로 해소에 도움.


아래 자료는 생 토란대(말린 것이 아닌)를 이용하여 국을 끓입니다. 소박한 시골밥상, 정감있고 맛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