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World theme travel, 20111005, 문화의 용광로 스페인 남부 3부 자유와 열정, 풍요의 도시 발렌시아
쌀과 토마토로 유명한 스페인 남동부의 발렌시아 탐방.
한국-스페인 문화교류센터 부소장인 김현철씨의 소개로 만나봅니다.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해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스페인에서 칠레, 남아공에서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하는 세계테마기행은 찬란한 문명 유적지와 자연유산은 물론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해 가는 세계인들의 숨겨진 모습까지 생생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편 여행을 안내하는 큐레이터들은 한국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관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테마기행을 통해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스페인 하면 떠올리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축제', 열정의 붉은 빛으로 표현되는 스페인은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나라이기도 하다.
스페인 동남부쪽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마을 온떼니엔떼에서는 이슬람과 카톨릭간의 전쟁을 재현한 모로 이 크리스티아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쟁의 역사를 화합과 우정으로 승화시킨 사람들과 만남은 여행의 피로를 씻기에 충분하다.
스페인 3대 도시중 하나인 발렌시아. 과거와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과 함께 우리나라 농촌의 모습을 보는 듯한 황금 들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토 축제에서 극한의 자유를 만끽하며 스페인 여행의 절정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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