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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水仙花)




Narcissus (수선화)

수선화속 (식물) [水仙花屬, Narcissus]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며 비늘줄기가 있고 종종 향기 나는 관상용 식물들로 이루어진 속.

 이 속의 식물을 영어로는 'daffodil'이라 하는데, 40여 종(種)이 있으며 주로 유럽이 원산지이다. 흔히 정원에 심는 종류로는 나팔수선(N. pseudonarcissus)•황수선(N. jonquilla)•입술연지수선(N. poeticus) 등이 있다. 

 각 꽃의 중앙에 있는 부화관(副花冠)은 노란색•흰색 또는 분홍색을 띠며 모양도 나팔수선처럼 트럼펫 모양에서 입술연지수선처럼 반지같이 생긴 컵 모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골풀처럼 생기거나 납작한 잎들이 식물의 아래쪽에서 나오는데, 키가 5~7.5㎝인 것에서 0.6~1.2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정원에 심는 매혹적인 잡종들은 야생상태에서 교배되었거나 인위적으로 개량하여 만든 것들이다. 


이 속에 속하는 종들의 비늘줄기는 독성이 있는데 구토제와 설사제 같은 약품으로 쓰이기도 했다. 황수선의 꽃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향수를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하여 몇 종의 수선화속 식물들을 심고 있는데, 조선시대에 씌어진 정약용의 문집에 수선화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170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종류의 수선화는 1910년대에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과 명 : 수선화과
분포지 : 제주도
개화기 : 1~4월
결실기 : 5월
용 도 : 관상용 . 약용

 이른 봄, 동절기에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풀이 수선화 (水仙花)다. (별칭으로 설중화(雪中花), 금잔은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옛 선비들은 눈 내리는 이른 봄의 눈밭 속에서 이 꽃을 보면서 글을 짓고 묵향에 젖었다고 한다.

 '수선' 이라는 말은 자라기에 많은 물이 필요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곷은 1월에서 4월까지 피고 옆을 향해 핀다. 풀잎은 가늘고 난초잎 같이 날렵하며 양파 모양의 뿌리 줄기를 가지고 있다.

 수선화의 부화관은 금빛 술잔 같이 생겼고 밒에 여섯 장의 백색 꽃잎이 있어서 이것은 금잔은대(金盞銀臺)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말은 '자존'이고 꽃이 필 때 아름답고 청초한 모양과 그윽한 향기가 일품이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 백일해, 천식, 구토 등에 쓴다. 


 지나치게 햇볕이 드는 곳에 두면 쉽게 마르기때문에 그늘이 지는 곳이 수선화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는데요.

일단 수선화는 꼭 화분이 아니라도 된답니다.
 알루미늄 깡통은 의외로 꽃과 잘 어울리는 용기. 주방에서 나오는 깡통의 겉포장을 깨끗이 벗겨낸 후 안에 묻어 있는 기름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한 다음에 꽃을 심는데, 이때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몇 개 뚫어서 물이 빠지도록 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키가 큰 수선화를 심으면 아주 멋스러운 화분이 된다는군요.

 처음에는 물에 담가두었다가 뿌리가 내린 것을 확인한 후에 화분에 옮겨 심는게 좋은데, 번거롭다면 곧바로 화분에 심어도 되구요. 뿌리가 내리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니 처음 1주일간은 매일 물을 흠뻑주어야 하며 그 후에는 3~4일에 한 번씩 주면 된답니다. 다음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재배방법

광선
 수선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그늘 상태에서 잘 자란다. 지나치게 강한 광선은 꽃을 빨리 시들게 한다. 구근을 캐서 보관할 때도 직사광선하에 두게 되면 꽃눈이 상하게 된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 한다. 섭씨 5-20도시에서 잘 생육 개화하며 비교적 내한성이 강하다.


꽃눈의 분화
 구근의 비대는 개화 직후인 4월하순부터 5월상순에 현저하고 6월중순에는 지상부가 황색으로 변하고 휴면상태(생장을 멈춤)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다음해 꽃눈이 구근 내부에서 분화되기 시작하며 그 적온은 15℃정도이다.

화분의 관리
 수선은 화분에 심은 후 손질은 잘해주면, 내년 봄에는 다소 꽃을 기대할 수 있다. 꽃이 시들기 시작하는 무렵에는, 화분의 흙을 깨뜨리지 말고 그대로 뽑아 화단에 심고, 비료를 둘레에 준다. 만일 뜰이 없을 때는 5-6cm 정도 큰 화분에 옮기고, 주위의 틈새에 새로운 흙을 채워서 심는다(수선은 뿌리가 실모양으로 되어 있어, 잘리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

비료
 비료는 화학 비료, 원예용 액비를 1000배로 묽게 하여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비율로 잎이 황색으로 변할 때까지 준다.

실내에서의 관리
 수선은 가을에 심고, 이른 봄에 피는 꽃을 즐기는데, 화단에 심었을 때는 가을에 심어 놓은 채로 봄까지 두어도 상관이 없으나 분에 키울 때는 초겨울까지 밖에 두고(저온을 거쳐야 꽃눈이 정상적을 발육하기 때문) 추위를 맞혀서 실내에 들여 놓고 키운다. 이 때 밖에 있던 화분을 갑자기 난방시설된 장소로 옮기면 온도변화가 심해서, 꽃이 피지 않고 검게 썩는 수가 있다. 때문에 갑자기 들여 놓지 말고, 바깥보다 따뜻하고 난방한 곳 보다는 찬 곳에 일주일정도 두었다가 따뜻한 곳으로 옮겨 빨리 꽃을 피워 감상한다.

토양
 수선은 모래가 섞인 점질토가 가장 적합하고 모래흙이나 물빠짐이 좋지 못한 토양은 적당치 못하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중성 또는 산성토양이 좋다. 또한 노지에서는 사질양토에 퇴비를 혼합하여 심거나, 모래땅인 경우에는 점토를 혼합하여 재배한다. 구근을 심는 깊이는 구근 높이의 2-3배 깊이로 심는다. 발아가 되거나 꽃이 필 때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므로 이 때는 물이 부족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화분에서 재배할 때는 사질양토와 부엽, 천사를 5:3:2 비율로 혼합하여 재배하면 된다.

관수 관리
 약간 습한 것이 좋고, 건조기에는 겨울에도 관수 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공중습도는 약간 습한 것이 좋다. 공중습도가 건조하면 잎끝이 마르고 꽃은 개화 후 곧 꽃잎 끝이 마른다.

번식
 구근을 나누어 번식한다. 구근은 6월에 캐는데, 상부의 잎이 1/3쯤마르기 시작할 때 케서 수은제에 살균하여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그늘에 말렸다가 9-10월에 심는다. 심는 깊이는 구근 놓이의 2-3배 정도 흙을 덮는다. 간격은 보통 10-20센티미터 정도 심는다. 촉성재배 시에는 구근을 캐서 34도시 고온에서 얼마동안 두었다가 15-17도시에 예비 냉장을 3주간 행한 뒤, 5도시 내외에서 40-55일간 처리 후 프레임에 정식하면 11월에 촉성되어 12월 전에 개화한다.




 우리집 정원에 수선화 싹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수선화를 예전부터 한방에서는 사용을 거의 안하고 민간요법으로 통증이나 발열 등 기타 치료에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몇년 전 봄에 수선화와 튜립을 심었었는데 매년 스쿼럴이 구근을 파헤치거나 캐내 먹어버립니다. 가끔 토끼도 그런 것 같아요. 범인 잡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이 수선화 구근은 먹지 않더군요. 왜 그런지... 그래서 그 많던 튤립은 성성히 나서 흉하고 수선화는 구근이 번져서 인지 많은 싹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겨울(2013~2014년 초)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여러 꽃나무들이 죽고, 심지어 지난 번 눈에 큰 나무 가지가 부러진 집들도 많아요. 그리고 우리집 정원에 여러 피해가 있었는데요. 예쁘게 나오는 새싹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재배방법을 보면 구근은 캐내서 나눠심고 뭐 여러 방법들이 복잡해 보이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안해도 별 탈 없이 수선화며 튤립이 매년 잘 나오는데 첫 해보다 꽃이 좀 작아지는 경향은 있어요. 그래도 초보자가 키우기에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십시요. 

 주의할 점은 구근이 번지기 때문에 자신이 심지 않았던 곳에 어느 봄날 피어있는 수선화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번지는 것을 원치 않은 때에는 컨테이너에 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정원에 작은 연못을 만들었다면 수선화 이름대로 물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이 좋으니 - 수선화에 얽힌 전설이 있잖아요 - 연못 근처에 자리잡아도 사랑스럽죠. 저는 올해도 예쁜 꽃들과 만날 날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블로그 관련 자료 
▶ 정호승 - 수선화에게
▶ 봄철 정원관리
▶ 튤립(Tulip) 재배방법 및 구근보관법
▶ Primrose(Primula, 앵초, 취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