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 브라질 1부 돌고래의 선물, 라구나
샤파다 지아만치나 국립공원, 포르투 알레그리(라구나에서의 돌고래를 이용한 고기잡이)
브라질 남부에 있는 라구나는 대서양과 맞닿은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몇 백 년에 걸쳐 이어져 내려온 독특한 어업이 있다.
바로 돌고래와 함께 하는 숭어잡이!
겨울인 7~8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이루어지는 이 어업은 철저한 분업체계로 이루어진다. 돌고래는 숭어를 쫓고 어부들은 일렬로 서서 돌고래를 기다린다. 어부들은 돌고래 덕택에 쉽게 숭어를 잡고 돌고래는 그물과 돌고래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숭어를 여유롭게 잡아먹는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라구나. 이곳의 토박이 마누엘, 그라샤 부부를 위해 출연자 박명화 사진작가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하늘색으로 빛나는 동굴과 하늘과 맞닿은 절벽의 기이한 모습을 만나러 샤파다 지아만치나 국립공원을 가본다. 25억 년 지구의 역사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모습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