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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노래







이별의 노래
박목월 시
김성태 곡

테너 엄정행, 신영조 & 박인수 님.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님.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상하게 이별이 많은 4월이다.
이별은 가을에 어울리는 것 아니었던가...
봄인데 꽃은 피고 날씨는 춥다.

우린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뿐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그래... 맞는 말이다.

이 곡은 깊은 겨울밤에 들으면 정말 좋았었는데,
오늘은 아니, 4월은 이 곡이 자꾸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