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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효과와 발 건강법




[YTN] 간단 운동이 '보약'...걷기 효과 

전문의 유병욱(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선생님과 함께
2014.01.03.



[앵커] 더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운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 운동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추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도 바깥 운동하기에 적당한가요?

[질문2] 요즘 새해 맞이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신 분들 참 많죠. 땀 흘리는 여름이 좀 더 살을 많이 빼지 않나 싶은데요. 겨울에 해도 좋은가요? 

[질문3] 아침과 저녁, 운동하기에 언제가 더 좋습니까? 

[질문4] 바깥 운동을 할 때마다 매번 고민이 되는 게 옷을 어디까지 입어야 하나 이겁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자니 땀이 통하지 않고, 그렇다고 얇게 입을 수도 없고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세요?

[질문5] 앞서서 걷기 운동의 효과를 살펴봤는데요. 2천 걸음, 그러니까 20분 정도 걸으면 심근경색도 줄일 수 있고, 체지방도 태울 수 있다고요. 일주일에 몇 번 정도를 해야 하나요?

[질문6] 만약 20분이 아니라 1시간, 2시간 걸으면 효과가 더 배가 되는 건가요?

[질문7] 무엇보다 걷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설명을 좀 해주시죠.

[질문8]걷는 속도는 어느 정도가 좋습니까? 천천히 산책하듯이? 아니면 경보하듯 빠르게? 그렇다면 파워워킹도 실제 효과가 있나요?

[질문9] 신발을 어떤 걸 신느냐, 그리고 어떤 장소에서 하느냐도 중요하겠죠?

[질문10] 걷기 운동!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분들은 누굽니까? 어떤 위험이 있죠?

[질문11] 그럼 그분들은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질문12] 그 밖에도 겨울철 손쉽게, 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답변: 수영을 열심히 하시던 분들도 겨울철 수영을 꺼리십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하시다 빙판길이라 운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을, 겨울철에 무리하게 운동하시다가 사망하시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몇 가지 규칙을 지키면서 운동하면 즐겁고 활기찬 겨울 운동 할 수 있습니다.

 의욕에 너무 앞서 아침 일찍 나가거나, 얇은 옷을 입고 살을 빼겠다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일교차와 낮은 온도에서 체온 저하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므로 겨울철에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이 더 유리합니다. 단, 식욕이 증가하므로 식욕증가를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얇은 옷을 입고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려 저체온 증상 같은 것이 발생하면 위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두꺼운 옷을 입으면 활동량이 둔화되므로 좋은 방법은 운동하기 좋은 소재의 옷을 여러벌 입고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하는 것 입니다. 

 겨울철에 우리 몸의 열은 대부분 머리와 귀를 통해 많이 빠져나갑니다. 운동할 때 귀까지 덮어주는 모자를 쓴다면 저체온증을 예방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이나 당뇨 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심한 강도의 운동 보다는 '꾸준히 걸어준다' 라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즉, '살을 빼겠다' 라는 개념보다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식후 20분 정도, 2,000 걸음을 일주일에 4~5회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당뇨 환자나 당뇨 위험군에 있는 분을에게 식후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을 증대하는,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 하루 운동 시간이 40~50분 정도, 약간 숨이 차면서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정도에 속보 또는 가볍게 달리기를 해서 일주일에 3~5회 정도 하시면 심폐 기능 향상, 몸매 유지, 근육량 유지 등에 도움이 됩니다.

 체지방을 태우는 것은 전력질주를 15분 한 경우에 운동을 매우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은 들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0~50분 정도 꾸준히 걷는 것이 체지방 연소에 더 도움이 됩니다.

 무릎과 발목, 고관절이 안좋으신 연세드신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조심하시구요. 이런 분들은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줄넘기 등이 좋구요. 이런 운동이 어렵다고 생각되면 겨울철에 따뜻한 물, 수영장에서 아쿠아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구요,  심근경색, 심장 수술 등을 받으신 분들은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땀을 흘릴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헬스조선] 올바른 걷기와 발의 질환 

전문의 이우천 (인제대 / 서울 백병원 정형외과 교수)선생님



 같은 시간을 운동할 때 어떻게 걷는 방법이 몸에 해롭지 않으며 건강을 지키며 발전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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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무릎-허리-어깨까지 같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